
"여우씨가 함께 해도 될까아~?"
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백금발을 하나로 모아 귀여운 머리끈을 이용해 살짝 아래로 향하게 묶었고, 눈꼬리가 내려간 편이라 좋게 보면 상냥하게, 다르게 보면 졸려보이는 인상을 가진 따뜻한 녹안의 소년. 전체적으로 마른 편에 속해 여리여리하게 생겼고,피부가 흰탓에 혈색이 더 붉게 보여 왠지 약해보이는 느낌을 풍긴다.
남학생 교복의 긴 넥타이대신, 여학생 교복 구성 넥타이인 리본타이를 하고 다니는 것이 그의 교복패션 특징. 넥타이보다 리본이 귀엽기 때문이라나?
머리색과 같은 여우귀가 머리위에 쫑긋 달려있다. 꼬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꼬리는 앉기도, 눕기도 불편하니까아- 지금 내 모습이 좋아아."
이름
호시 키츠네
星 狐
(ほし きつね)
Hoshi Kitsune
별여우, 별의 여우.
성별
男
학년/나이
1학년 / 17세
요괴종
일미호(一尾狐)
꼬리가 하나인 여우 요괴. 쉽게 말하면 평범한 여우 요괴이다.
키/ 몸무게
175cm / 61.3kg
성격
어쩐지 보고 있으면 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성격과 말투. 늘 여유가 몸에 베어있어 느긋하며 자유로웠고, 가벼웠으나 절대 천박하지 않았다.
"자기야는 뭐든 열심히네-" 아무렇지 않게 오글거리는 말이나, "여우씨는 간을 좋아해애-" 섬뜩한 말을 하기도 한다.
무슨 악의나 생각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말 그대로 가볍게 하는 말.
그때문인지 농담이 잦으니 그가 하는 말의 반이상은 흘려듣는 것을 추천한다.
"내 말이 기분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해."
물론, 실수하는 말을 했는데 사과하지 않는 정도로 무뢰한은 아니다.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아? 무슨 선택을 하든 길은 열릴테니- 여우씨를 믿어봐."
낙천적인 것인지 긍정적인 것인지, 가끔 뜬금없이 용기를 실어주기도 한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자신이 넘치냐고 묻는다면 "여우씨 감." 이라며 늘 짓는 눈웃음를 짓는다.
특징
-"여우씨는 낮잠을 좋아해애-" 성격 탓인지 끝을 늘어뜨리는 말투에 가끔 자신을 '여우씨'라고 칭하기도 한다.
- 평소에는 잘 안보이지만, 웃으면 송곳니가 뾰족하게 돋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력 포인트라 생각하는 듯.
-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늘 가방안이 달달한 간식으로 가득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늘 실실 웃는 포커페이스. 웬만하면 표정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취미는 악기 다루는 것. 악기와 노래를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다.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토끼."여우는 토끼 좋아하면 안되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