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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됐어여? 그럼 어서가여!!"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한다. 교복은 단정히 입고 있으며 셔츠와 니트는 체구보다 조금 더 큰 치수를 착용하고 있다. 무릎을 반정도 덮는 반바지를 입고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하얀 니삭스를 신고 있다. 갈색 단화는 늘 새것과 같이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었다. 하얀 머리는 살짝 끝이 말려져 있어 얼굴상을 본다면 아, 동그랗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포근한 분홍빛의 그림자가 머리위로 그늘졌고, 커다랗고 쫑긋한 반달 모양의 귀는 항상 당당하게 하늘로 치켜 세워져있다. 하얀 귀 옆으로 삐죽 튀어나온 머리카락은 왠지 모를 자신감 넘치는 개성인 듯했다. 머리를 쓸어 만져보면 겉으로 보아선 직모와 같은 머리임에도 푹신푹신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눈은 붉은 적안이였으며, 눈꼬리 끝에는 동그란 붉은 무늬가, 눈 아래 애교살이 있을 부위의 끝에도 길죽하고 끝이 날카로운 동그란 붉은 무늬가 있었다. 아무래도 집안상 타고나는 것 같았다. 교복위론 빨간색과 흰색이 어울러진 줄을 양팔 어깨부근에 둘러 뒤로 리본매듭을 지어두었다. 리본매듭부분엔 주먹보다 조금 더 큰 노란 방울이 달려있는데 걸을때마다 작고 청량한 딸랑이는 소리가 난다. 바지뒤에는 쥐꼬리가 불쑥 나와있으며 꼬리에도 붉은 리본이 묶여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하얀 쥐 수인으로 보일지도 모를 일이였다.

이름

하루노 요리

 

 ‘ 봄으로부터 ’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태어난 시기가 봄이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봄으로부터 선사받은 선물이란 뜻을 담아 이름이 지어졌다.

 

성별

남성

 

학년/나이

1학년 / 17살

 

요괴종

신사를 지키고 신사에 모셔진 신을 보필하는 요괴

 

그 옛날부터 집안 대대로 신사를 지키는 일을 맡아왔다. 또한 신사에 모셔진 신으로부터 명을 받들어 움직이는 영물과도 같은 요괴로 취급되었으나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저 신사를 지키는 역할만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본인은 가업을 이어 신사를 지키는 일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키/ 몸무게

160cm / 54kg

성격

“내가 맡은일에는 당연히 성실해야져! 그러니까 열심히 해봐여!”

성실함을 빼둔다면 시체라고 할 정도이다. 물론 아직 어린 학생이기 때문에 탈주를 꿈꾸기도 하지만 어릴때부터 그렇게 학습되어 온건지 양심에 찔려서 그런 짓은 못하겠다며 말로만 탈주할거예여!! 라고 크게 소리치지만 결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성실함...보단 양심에 의한 성실함으로 보아도 될 듯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아여! 전 장차 커서 가업을 이어나갈 거라구여!”

자신을 작다고 무시하는 것에 민감하다. 집안 내력상 많이 클 수 없는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음에도 늘 남들보다 더 당당히 하늘을 보려고 귀도 쫑긋 세우고다녔다. 자신이 이을 가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평소 자존심이 조금 강한 편일지도 몰랐다.

 

“이정도로 고마워 안해도 돼여~ 당연한 할 일을 한건데!”

영악해선 안된다. 라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잘 지내고, 불화를 일으키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신이 작은만큼 더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려고 애쓰는 편이다. 가끔 체구가 작다고 무작정 해부터 가하려 달려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면 일단 팔하나는 며칠동안 못움직일 각오를 하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체술을 배워둔 탓에 왠만한 상대는 달려오는 즉시 엎어치기해버리는 수가 있다...

 

"누나! 형아! 요리가 즐겁게 해드릴게여!"

3인칭도 가끔 섞어서 쓰기도한다. 자신의 위의 선배들이라도 어려움없이 대화하는 편,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친근히 다가갈 수 있어 오히려 상대방이 갑작스레 친근히 다가오는 그에게 당혹스러움을 느낄지도 모른다.

 

 

특징

-“제 말투가 이상해여...?”

~여체를 쓰는건 어릴때 잘못된 언어습관을 기른탓이다. 어릴때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말투를 사용하다 입버릇으로 굳어버렸다. 고치려고 몇 번을 노력해보았지만 결국 고치진 못한 모양.

 

-쥐처럼 생겼다고 치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하는건 과일! 물론 그렇다고 치즈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 무엇이든 먹을걸 주면 좋아하는 타입이다.

 

-귀는 그날 기분 상태를 잘 보여주는 것중 하나이다. 귀가 추욱 늘어져있으면 다가가서 무언가 먹을 거라도 입에 넣어주면 다시 쫑긋해진다. 단순한 성격도 한몫하는것 같다.

 

-흰색과 빨간색은 자신이 무척 좋아하는 색이자 행운을 불러준다는 색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학창시절 목표는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

 

-생일은 4월 10일. 따뜻한 봄에 태어났다.

 

-존댓말은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다. 가끔 엉뚱한 면모를 보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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