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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집중해 줄래?"

부드러운 연노랑빛의 머리칼은 허리를 덮을 정도의 길이이며 평소엔 아래로 묶고 있다.
처진 눈썹, 긴 속눈썹, 짙은 쌍커풀, 오른쪽 볼에 위치한 점, 웃는 듯한 입꼬리.
전부 갖춰입은 교복 위로는 얇은 소재의 전통복을 걸치고 있다. 신발은 굽이 낮은 평범한 갈색 단화.

이름 

니노미야 츠무기 (二宮 紡希)

성별 

시스젠더 남성

 

학년/나이

3학년 / 19세

 

요괴종 

바케다누키 (化け狸 : 너구리 요괴)
너구리의 특징인 귀와 꼬리 중 꼬리만을 물려받았다.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돌연변이종.

 

키/ 몸무게

175cm 62kg

성격 

"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또 누구와도 친하고… 전형적인 회장의 재목이라고 생각해. "
" 은근히 가만히 있질 못하는 것 같단 말야? 항상 뭐라도 이야기하고 있던데. "

외향적이며 사교적인 성격. 사람들을 만나 곧잘 말을 걸고, 약속을 잡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주변에는 사람이 끊이질 않았고, 또래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말수가 많고 말주변도 나쁘지 않기에 늘상 재잘대듯 상대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로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화제를 찾거나,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 등. 동급생이든 후배든 편한 태도로 대한다.
이타적인 성향으로, 최대한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는다.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우며 꼼꼼하다. 주변인이 실수할 만한 상황도 세심하게 잡아 주어, 여하튼 실수는 미연에 방지하는 편.

*

" 나긋나긋하지. 말투도, 행동도. 크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본 적 없어. "
" 명령하기보단 부탁하는 쪽. "

친절함이 몸에 배어있는 듯, 그의 행동에는 언제나 상냥함과 온화함이 묻어나온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함부로 대하거나 거칠게 다루는 법이 없었으며, 늘 부드럽게 달랬다.
덕분에 주변에서 칭찬을 꽤나 들어본 듯하다. 타인에게 미움을 사는 일이 거의 없었고, 적을 만들지도 않았다.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에 걸맞는 인재상이라는 평.
재촉하거나 섣불리 행동해서 일을 그르치는 법이 없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고 장고 끝에 결정을 내리며,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타인에게 교양 있게 보이기를 바라는 듯하다.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단 완곡하게 돌려 말하며,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다. 조금은 무게가 있는 주제로 타인과 진솔하게 이야기하기까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말하는 쪽보다는 듣는 쪽에 익숙하다.

 


특징 

한여름, 8월 19일생.
탄생화는 로사 캠피온, 꽃말은 성실.
사자자리.
RH+ A형.
자주 쓰는 손은 오른손.

*

• 시력이 상당히 나쁘다. 안경을 벗으면 바로 앞에 있는 게 누군지 구별하지도 못할 정도로.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 등을 빼곤 언제나 안경을 착용한다.
안경테는 이따금 바뀌지만, 제일 자주 쓰는 건 초록색 둥근 테. '렌즈를 껴 보는 게 어때?' 등의 제안에도 묵묵히 안경을 착용해 왔다. 

• 가족관계로는 부, 모. 니노미야 가의 독남이다. 형제가 있는 것을 궁금해하긴 하지만, 부러워하진 않는 듯하다.
부모는 생업으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경테가 매번 바뀌는 나름의 이유.

• 머릿결과 꼬리가 매우 부드럽다. 본인도 관리에 열심이기도 하고. 남들이 신기하다며 한번씩 만져보는 것에도 익숙하다.
머리끈은 보통 평범한 것을 사용한다. 요란한 장식이 달린 것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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